약속을 받은 자녀
하나님이 나의 구하는 것을 얻게 하시며 나의 사모하는 것 주시기를 내가 원하나니 이는 곧 나를 멸하시기를 기뻐하사 그 손을 들어 나를 끊으실 것이라 그러할찌라도 내가 오히려 위로를 받고 무정한 고통 가운데서도 기뻐할 것은 내가 거룩하신 이의 말씀을 거역지 아니하였음이니라 (욥6:8-10)
우리는 한 치 앞을 보지 못합니다. 어느 선택의 기로에서 어디로 가야 하는지, 어떤 방법이 옳은 방법인지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의 모든 상황과 길을 아시고 우리를 유익한 길로 인도하십니다.
우리는 신뢰하는 사람의 의견을 따르기도 하고, 그 길을 따라갑니다. 우리가 주님을 따라가지 않는다면 우리는 주님을 믿는 것도 의지하는 것도 아닌 것입니다. 고통과 고난의 길로 인도하실지라도‘그리 아니하실지라도’라는 믿음의 정절을 보인 다니엘처럼 주님을 신뢰하고 의지한다면 주님은 우리를 전화위복의 좋은 길로 인도하십니다. 무정한 고통의 상황에 처한 욥은‘내가 거역하지 않으면 사모하는 것을 주신다.’라는 믿음을 가지고 그 고통의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어려움을 많이 당해본 사람이 벗어나는 방법을 알 듯이 욥기서는 우리에게 해결을 받을 수 있는 비밀을 전해줍니다.
‘나는 빛도 짓고 어두움도 창조하며 나는 평안도 짓고 환난도 창조하나니 나는 여호와라 이 모든 일을 행하는 자니라 하였노라.’이사야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를 지으시고, 모든 만물을 만드신 주인이신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그 기쁨은 이 세상 그 어떠한 것과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끌려가는 자에게 영원한 기업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삭과 이스마엘, 에서와 야곱, 가인과 아벨을 보면 영원한 기업은 반드시 약속을 받은 자녀에게 물려주시겠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애굽에서 광야의 길로, 광야의 길에서 가나안 복지로 인도함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은 보호하시고 약속을 이루시는 과정을 우리는 성경을 통해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만난 자,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는 자, 무정한 고통 속에서도 시험을 통과하는 자에게 반드시 주님은 축복의 결말을 보여주시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