돕는 은혜를 얻기 위해 담대히 나아가라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요8:12)
예수 그리스도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때를 따라 인도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온 우주 만물의 주인이셨지만, 스스로 행치 아니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셨습니다.
흔히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게 해달라고 간구하지만 자신의 뜻대로 행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것은 하나님과 친밀하지 못한 행동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진실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따르기 위해서는 주님과 친밀한 관계가 형성되어야 합니다.
주님과 친밀한 동행의 삶이 이루어지지 않고서는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습니다. 우리는 진실하신 주님의 가르침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성령은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힌 존재임을 주장하셨습니다. 그래서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위해 살라고 권고하십니다.
우리는 삶의 기로에서 무엇을 위해 살 것인지 갈등합니다. 그러나 영원을 향해 가는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뜻을 쫓아가는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가는 삶은 의로운 길이며 영원한 생명 되신 주님과 함께 하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사도바울은 하나님의 의를 전할 때 손수건만 얹어도 병이 낫고 귀신들이 떠나는 역사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뜻을 따라 믿음의 의를 행하며 나아갈 때 큰 기적의 현장을 만들어냅니다.
성경은 육신대로 살지 말 것과 자신의 의로 살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그리고 성령을 쫓아가라고 강조합니다. 만약 스스로 하고 싶은 몸의 행실을 죽이고 장사지낸다면 하나님의 아들로서 후사가 되는 축복을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령을 따라가는 것이 하나님의 형상을 닮는 첩경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닮는 자는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할 줄 알아야 합니다. 비록 우리의 육신은 세상에 속해 있지만 믿음의 의로 가다 보면 하늘에 속한 자가 됩니다. 그럴 때 주님은 돕는 은혜를 베풀어 주신다고 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말씀을 통해 온 우주 만물의 왕 되신 예수님도 맘대로 행치 않고 하나님의 뜻대로 행했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주님의 뜻을 온전히 행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생명의 빛 안에 거하는 자들이 반드시 되어야 할 것입니다.
